인천주안간석블랙박스&내비게이션 네비피아

군산떡카페 여행기분 팍팍

설이 지나고 나니 확실히 날이 확 풀렸네요

전남까지 내려가야 하다보니 항상 너무

힘들었어서 이번엔 군산에서 하루 들러 갔는데요

아욱국으로 속을 풀고 쉴 겸 군산떡카페에

들렀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이렇게 한 포장이 천원씩입니다 저렴하다 보니

식 후인데도 군산떡카페에 가면 음료와 함께

떡 하나씩을 집어오게 되더라고요

색깔 별로 주 재료가 다르다고 했는데 뭐였는 지

상세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확실 한 건

맛있었다는 점 하나겠습니다

군산떡카페는 이선당 뒷 골목쪽 먹거리라인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음 번에는 빙수도 꼭 먹어보고 싶은 군산떡카페입니다

겨울남해캠핑 새롭다

작년 추석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구정도

주말이 껴서 좀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올라오기 전 가까운 겨울남해캠핑을

들렀다가 왔는데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걱정이 많았는데 기우에 그쳐 다행입니다

우선 바닷바람이 너무 상쾌하고 시원했어요

날이 따뜻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워낙 수도권

공기질이 나쁘다 보니 정말 폐까지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의 겨울남해캠핑이었습니다

저녁은 바베큐, 당연하죠~

고기는 좀 식상하고 겨울남해캠핑인 만큼

해산물들도 근처 수산시장에서

공수해 와 먹었는데 이건 새우맛이 아니라 꿀맛!!

가끔 추위에 맞서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네요

분식외식 간만에 먹으니 꿀맛

아침부터 장보고 음식하고 청소까지 했더니

기운이 빠져서 기름 때 뺄 겸 사우나를 갔다가

저녁은 분식외식으로 간단하게 떼웠습니다

그런데 오래간만에 먹어서인지 진짜 맛있었어요

분식외식을 왔으니 새로운 메뉴부터 시켰습니다

저는 와사비참치김밥 처음 먹어봤는데

워낙 와사비를 좋아해서 괜찮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톡 쏘는 맛이 강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두 번째 분식외식의 메뉴는 진리의 라면입니다

날도 추우니 따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딱이더군요

왜 집에서는 이 맛이 안날까 항상 궁금합니다ㅋ

쫄면돈가스정식 넘나 푸짐한긋~

주말 내내 집밥만 먹기는 좀 물리더라고요

삼시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들 하는데

흠..저는 아무리 맛나도 이틀에 한 번 꼴로는

외식이 더 좋던데, 이상한걸까요?ㅋ

집 근처에 요리분식점이 생겨서 가봤습니다

쫄면돈가스정식이 있어 고민없이 주문 꼬~

원래 정말 쫄면돈가스정식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생각보다 너무나 푸짐하게 나와서 깜짝놀랐어요

김밥을 반줄만 주거나 쫄면을 돈까스 접시에

한 주먹 정도만 올려주는 게 대부분인데

쫄면돈가스정식에는 한 줄이 다 나오고

미니쫄면으로 나오는데도 7천원이었거든요

맛도 훌륭하니, 이제 단골해야겠습니다^0^